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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순례길 제안자에 동참해주세요!
 생명평화결사  2017.04.10   조회 1336 
세월호 성찰과 전환을 위한 서해안 순례길

순례길 조성에
함께 해주세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는 순간 우리 국민 모두는
자기 가족을 잃은 것처럼 함께 아파하고 슬퍼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오늘의 이 슬픔과 고통을 잊지 말자,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자는 거룩한 마음을 품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상주가 된 심정으로 노란리본을 달고, 절망의 세월호를 넘어
희망의 세월호를 꿈꾸었습니다.

어느덧 세월호 3년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거룩한 첫 마음들은 어느덧 퇴색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젠 그만 잊자, 덮자고 합니다.
무엇하나 제대로 달라진 것 없는데도 피로감만 높아졌습니다.
지난 6월 ‘이대로는 안 된다. 이 매듭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 220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월호 희망의 길찾기 시민대화마당’을 펼쳤습니다. 너나없이 절망을 넘어 희망을 꽃피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는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로 전환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개인의 성찰로부터 시작해 사회적 전환의 몸짓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8월에는 ‘세월호 희망의 길찾기 워크숍’을 가지면서, 세월호가 출발했던 인천항에서 출발해 서해안 길을 따라 팽목항까지 걸으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서해안 마을 순례길을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의 산티아고 길’처럼 성찰과 전환을 상징하는 길이 만들어지고, 그 길위를 잊지 않겠다던 나와 그만 잊어버리자던 네가 함께 손잡고 걸을 수 있다면, 그 때 우리사회가 진정으로 달라질 수 있을것이라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순례길 조성을 위한 첫 사업으로 순천사랑어린배움터 중학교 1학년 9명의 아이들이 ‘첫걸음 순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어린 아이들이 지난 9월 5일 인천항에서 출발하여 45일간 [인천여객터미널-시흥-안산-화상-평택-아산-태안-서산-보령-서천-군산-부안(새만금)-고창-영광-함평-무안-목표-해남-진도(팽목항)]까지 700km를 걸었습니다.

아이들의 걷기를 응원하며 도왔던 어른들을 포함하여 1백여명이 넘는 이들이 순례를 마치는 날 팽목항 인근 ‘기억의 숲’에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 종교시설 등에서 잠을 자고 쉬면서 지역주민들이 내밀어 준 손을 잡으며 자립과 환대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순례를 통해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힘을 키우고 자연과 생명을 만나고 자신을 만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날마다 걷고 기도하고 명상하면서 커진 배움이 앞으로 아이들의 미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어른들이 나서 이 순례길을 제대로 만들고 함께 걸을 차례입니다. 우리는 세월호 순례길이 세월호를 추모하는 길이면서도 여기에만 머물지 않고 사회전반의 성찰과 전환을 염원하는 시민 누구나가 순례할 수 있는 길로 만들고자 합니다. 삶에 지치고 힘겨워하는 이들 누구라도 훌쩍 배낭하나 메고 떠날 수 있는 위안의 순례길, 달라진 세상을 위해 일하다 지친 이들이 쉴 수 있는 휴식의 순례길, 아픈 상처를 어루만지고 싶은 이들에게 치유의 순례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순례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지난 몇개월간 특정 단체 중심으로 일을 진행하거나 거창한 조직을 만들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대표, 실무 책임자도 따로 두지 않고, ‘세월호 희망의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수평적으로 연결하면서 역할을 분담하여 행복하고 열정적으로 잘 준비하여 왔습니다.

앞으로 이 길이 제대로 만들어지려면 뜻을 함께하는 제안자들과 지역 현장의 의견과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순례길도 좀 더 걷기 좋은 코스로 확정하고, 중간중간 쉼터도 만들어야 하며, 적은 비용으로도 가능한 숙박지도 연계하여 되도록 혼자라도 쉽게 마음먹고 순례할 수 있도록 여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시작은 부득이하게 몇 사람들이 했지만, 이제는 천명의 벗들과 지역의 뜻있는 분들과 함께 이 일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내딛을 발걸음을 위해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제안자가 되어주실 천명의 벗을 모십니다.
희망의 꽃이 잘 피어날 수 있도록, 생명평화를 삶으로 꿈으로 가꾸어온 분들이 기꺼이 제안자로 함께 해주시길 청합니다.


제안자로서 해야 할 몸짓!
•주변 벗들을 제안자로 함께 모셔주시고 널리 알려주세요.
•순례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루 이상 걸어주세요.
•시민 개인이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사업비를 마련하여 진행합니다.


제안자 신청 후 후원금 3만원을 아래 후원계좌에 제안자 이름으로 보내주세요.

신한은행 110-464-775042 (예금주) 천유라

* 부득이 하게 개인 명의의 통장으로 모금을 시작합니다. 관리해 줄 단체나 법인이 나타나면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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